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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달 여행


기대반 걱정반이였던 인도 여행이였다.

너무 길진 않을까? 너무 짧진 않을까? 빡빡하게 시간표 짠거 같은데?

돈도 너무 부족한거 같았고 짐도 뭔가 빼먹은 느낌이 가득 가득.....

인도 여행 경비는 약 21500 루피 환전 했고 6000루피 atm으로 뽑아서 27000루피 썼다.

한국돈으로 약 43만원이다.

하루에 약 2천 루피 썼다. 약 3만 2천원~  호텔이랑 다 포함된 가격이다.

더 적게 쓸수도 있었다. 관광지를 포기한다면? 6천 루피 추가 출금 한 이유도 아그라에 있는 타지마할과 아그라성을 보기 위해서 결제를 한것이 크다. 아그라 당일 투어가 하루만에 돈을 가장 많이 쓴날이다.

왜냐면 당일 택시 빌리는 비용 1300 루피(*4명) 타지마할 입장료 1000루피 그리고 가이드비용 400루피 아그라성 500루피 중간에 기차시간 떠서 몇시간 쉰 호텔 150루피에 밥먹고 커피 먹고 한다고 300루피 정도 쓰고 총 3650 루피를 사용했다. 다른날은 호텔 300루피 먹을거 오토릭샤 해서 500루피 안으로 썼으니깐 ㅋㅋㅋㅋ 뭐 끝에는 돈도 남고 아파서 교통편 중에 있으면 좋은 슬리핑 좌석으로 이동했다. 이떄까지 총 10개국 넘게 여행하며 처음으로 걸린 여행병 ㅠㅠ 물갈이 ㅠㅠ 여튼 관광객이 들어가는 대부분의 곳이들 현지인보다 10배씩 더 내는 가격인지라 입장료에 꽤 많이 쓰게 된다..... 인도 물가 생각하거나 진짜 빡씬 백팩킹 하시는분들은 보고 싶어도 못보는 참사가 ㅠㅠ

그래도 생각처럼 타지마할이 공사 한다고 막 아름다운 타지마할이 어지럽다거나 더럽다거나 그렇지 않다 그래서 좋았고 진짜 언제 청소 할지는 몰라도 운 좋았다. 근데 인도는...... 공사 진행이 너무 느려서 ㅋㅋㅋㅋㅋ

교통 편에 대해서 더 이야기 하면 인도는 다들 알다시피 땅이 크다보니 이동시간이 툭하면 10시간 이상이다 ㅋㅋㅋ 기차나 버스나 둘다 ~

버스는 사설 버스인 볼보 버스, 디럭스 버스를 타 봤고 콜카타에서 로컬 버스에 탑승 해봤었다.

볼보 버스도 그 안에서 나름 급이 있는거 같다. 좀 더 편한게 있고 보통이 있고 낡은게 있다...... 회사에 따라 다른거 같다. 인도인만 가득 탄 볼보 버스는 연식이 꽤 오래 된거 같았음. 그리고 맥로드간지 맥간에서 리시케시로 이동하는 디럭스 버스는 좌석이 너무 좁은데 길은 울퉁불퉁해서 도착 했을땐 무릎이 다 까졌었음 ㅠㅠㅠ 키 180이상 되는 키 남자들은 나처럼 고생할듯.....ㅠ 12시간넘게 마찰이 있었으니 그럴만도.....  진짜 돈이 절박한게 아니라면 좋은 버스 타는게 ㅋㅋㅋㅋ   버스 가격은 뉴델리에서 맥로드간지 가는데 볼보 1500루피(인도방랑기 대행) 들었고 맥로드간지에서 리시케시 가는데 디럭스1000 루피(현지여행사) 그리고 리시케시에서 뉴델리 가는데 900루피 볼보 버스 탔다( 현지 여행사). 다른 분은 맥로드간지에서 뉴델리 가는데 1000루피 현지 여행사ㅇㅔ서 결제한 볼보 버스 타심. 왜 돌아오는게 현지 여행사에서 한게 더 싸지?? ㅋㅋㅋ

뉴델리에선 그냥 사람 만나거나 입국 루트여서 오래 머물시간이 없어서 오토릭샤만 타서 로컬 버스를 탈 기회가 없었는데 아웃을 하게된 콜카타에서는 로컬 버스를 타게될 기회가 있어서 돈도 아끼고 색다른 체험도 할 수 있었음. 콜카타는 역사에 내리면 다른 역과 다르게 오토릭샤와 흥정을 하거나 그 사람들 호객에 정신 사나워 할 필요가 없는거 같다. 여기는 오토릭샤보다 노랑색 파랑색 택시가 더 많았고, 역사 옆에는 ac12 번 같은 도심으로 가는 버스가 존재했다. 에어컨도 있어서 이름에 ac가 있다. 버스에 타서 있으면 직원이 돈 받으러 온다. 그리고 목적지를 말하면 티켓을 준다. 콜카타 서더 스트릿이랑 가까운 곳은 파크 스트릿 ~ 공항에 올때도 비싼돈 내지 않고 로컬 공항 버스를 타고 왔다. ac12 버스는 15루피인가 그랬고 공항 가는건 45 루피다. 그리고 내릴때 탈때 둘다 앞문으로 해야한다. 그리고 완전히 정차 하지 않아서 적당히 속도가 줄면 뛰어내리면 된다 ㅋㅋㅋㅋ 탈때도 딱 버스정거장이다 하는곳보다 아닌곳이 많다. 사람들이 막 길가에 서있는 곳이 버스 정거장이다ㅋㅋ 그래도 외국인이라고 백팩 메고 있으니까 사람들이 다 내리는거 도와줘서 좀 편했다! 근데 버스에서 돈 낼때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좀 뻘쭘하게? 있으니 옆에 있던 승객이 사람이 돈 걷으로 온다고 해서 그냥 있었는대 어떤 구걸하는 사람이 와서 돈을 달라고 했다... 근데 나는 구걸하는 사람이나 그냥 인도 사람이나 비슷해서 돈을 주려고 하니 주변에서 다 말림 ㅋㅋㅋㅋㅋ 뭔가 웃겼다... 돈 걷는 사람은 표를 엄청 들고 있고 뭔가 기계를 들고 다니고 좀 직원 같은 티가 난다 ㅋㅋ

이런거 보면 느끼는거지만 인도에서 도심내 이동이 가장 비싸다 ㅋㅋㅋ 오토릭샤들 관광객들 보면 미치게 달려들면서 기본 100루피 이상 부르는게 짜증나지만 이해는 간다... 리시케시에서 뉴델리 새벽 5시에 떨어졌을때 빠하르 간지 까지 500루피 부르는 분도 봤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재밌는건 릭샤꾼들끼리도 싸우고 막 그러는데 바라나시에선 좀 무서웠다. 곤돌리아에서 걷는데 릭샤꾼들이 몇명이 달라붙었는데 나는 울라를 부를 생각이라서 그냥 헤드폰 끼고 쌩까는데 내가 탈 생각이 없으니깐 옆에 한명은 ㅋㅋㅋ 저기가서 교회 앞이라고 하면 울라가 잘 찾아올꺼라고 하면서 옆에 사람꺼는 타지말라고 he will kill you 이 딴말 하면서 존니 쪼개더라 ㅗ 자기도 돈 못벌면 남도 못벌어야한다 라는 마인드? ㅋㅋㅋㅋ 존니 쓸데없이 무서워서 얼릉 울라 불러서 기다리는데 택시기사 영어 하나도 못해서 짜증나고 기차 시간은 다되가서 그냥 아무 오토릭샤를 탔는데 ...... 그넘이 또 인도인 답게 길 도 모르면서 안다고 구라치고 태움 ㅗㅗ  모르는거 같은데 자꾸 안다고 하길레 구글 맵켜고 보고있는데 역시 이상한대로 가길레 내려달라고 짜증내고 하니깐 알았다 알아다고 하면서 길 옆에 세우더니.... 지나가는 트럭 잡고 어디가냐고 하면서 돈 찔러주면서 나 내려다줘라고 ㅋㅋㅋㅋ ㅅㅂ..... 근데 주는돈 보면 절대 큰돈 아닌;;;; 난 걔한테 300루피나 줬는데 ㅋㅋㅋㅋㅋ 울라도 그정도 가격이였는데.... 여튼 난 버스 운전사는 개무서웠음 ㅋㅋㅋㅋ 릭샤꾼이야 돈 받아야하니깐 도착할때까지 내가 나름 갑이지만... .남자니깐 가능한 그런거 같았음 ㅋㅋ 여자였으면;;;;  여튼 덕분에 잘 왔음. 트럭이라서 승차감도 릭샤에 비하면 굳굳~

아 독특한 이동수단중에 하나는 뉴델리 공항에서 쉐어 택시를 탈수 있다ㅋㅋㅋㅋㅋ

뉴델리역에서 빠간까지 오는데 5 루피 ㅋㅋㅋㅋ 난 5루피가 없어서 팁이라고 10 루피 줬지만~

이거도 좀 무섭긴 하다 모르는 사람들이랑 이렇게 ㅋㅋㅋ 그리고 짐 많으면 좀 불편함

아 기차는 난 부르주아는 아니지만 ㅋㅋㅋ 2A 와 1A만 타봤다.

근데.....이게 들어보니깐 오는 기차에 따라서 다르다고 한다.... .

난 1A랑 2A랑 별반 다른게 없었는데 (심지어 문도 없이 그냥 커텐.... 이게 2A랑 뭐가 다른거야 ㅗ 돈만 비싸고 ) 소문에 의하면 1A 중에는 밥도 다 주고 하는게 있다고한다;;;;

확실히 누워서 잘 수 있는 기차가 편하더라~ 다만 콘센트가 1개뿐이라서 눈치보며 써야하는데 외국인이라고 배려 해주는 사람들 많다.

아 그리고 다른 이동 수단은 오토릭샤 말고 그냥 릭샤와 사이클 릭샤가 있다.

릭샤는 콜카타에만 남아 있다고 한다. 정말 꽤 많이 있다. 이건 그냥 인력거~ 따르릉 소리도 입으로 낸다. 대부분 나이 많으신분들..... 사람뿐만 아니라 짐도 옮기신다. 난 한번도 못타봤다. 사람 마다 다르겠지만 난 좀 그랬다. 몸 도 무거운편이라 ㅋㅋㅋ 사이클 릭샤만 탔는데도 미안했는데.........

그리고 오토릭샤나 사이클이나 타고 만약에 그 사람이 돈을 더 달라고 하거나 쑈를 하면 그냥 자기가 생각한 금액만 던저주고 가면 된다.. 몇번은 이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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