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간 나름 고생한 인도 배낭 여행 후에 나에게 보상을 해주고 인도에서 빠진 살을 채워주기 위해서 주말은 태국으로 경유를 해서 호주로 넘어가기로 했다. 호주에서 인도로 가는 일정이 정말 긴데 경유도해야하고해서... . 인도 여행 후에 바로 호주로 가려고하니깐 너무 힘들거 같더라 ㅜㅜ 체력적으로나 멘탈적으로나~ 또 내가 인도여행을 끈내는 지점이 태국이랑 가까운 콜카라서 거기다가 떄마침 타이밍 좋게 세계3대 축제 4대축제라고 불리는 송크란 페스티벌이니까!! 요즘에야 한국에도 물총축제 문화가 많이 들어와서 흔해졌다고 하지만 그래도 원조를 즐겨야지!
그래서 18년도 4월 13일 부터 4월 15일 짧은 태국 여행을한다. 입국 하자말자 소문에 듣던대로 중공군 러시라서 불리더라.. 그만큼 중국 사람들 밖에 안보였다... 수속 밣고 나오는데도 택시를 잡기위해서 티켓을 뽑는것도 한세월이였다 ㅜㅜ
택시를 타고 가는데 태국에서는 흔하게 볼 수 없는 광경을 봤다. 태국 택시 기사님이 네비게이션을 이용해서 경로 파악을 하고 다니시더라? 구글 네비게이션 같았는데 태국 택시기사들은 정말 길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보통 한국이나 호주나 영국이나 이런데는 택시기사들이 길을 정말 잘 안다! 이런 이미지인데 방콕은 절대 아니다. 가자고 해도 잘 모르는 경우도 많고 안다고 해놓고 근처에 떨궈주고 미안하다고 모르겠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고... 그래서 신기했다. 1년만에 왔는데 많이 바꼈구나 싶더라!
호텔에 체크인까지 하고 나니깐 새벽 1시더라! 저가항공인 인디고에어를 타고 방콕으로 넘어온지라 공복이라 야식을 먹으러 나왔다. 태국은 역시 밤문화의 천국이라서 호주랑 다르게 이 시간까지도 길거리 음식이 많았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태국 스트리트 푸드인 카우카무를 먹으러 갔다. 스쿰빗 22 쪽에 숙소가 있어서 그 앞쪽에 있는 스쿰빗 할리데이인 쪽에 있는 카우카무 집으로 갔다. 벌써 이쪽은 4번인가 와서 눈감고도 갈거 같더라 ㅋㅋㅋ 가격은 50바트인데 꽤 괜찮다. 그래서 사람들도 늘 많은 편이다. 카우카무는 족발 덮밥이라서 한국 사람 입맛엔 잘 맞다.
아쉬운건 피시볼 fish ball 파는곳이 사라졌더라? ㅜㅜ 맥주안주로 먹기 좋은데! 스큼빗 22에 있는 할리데이인 앞에 있는 펍들은 먹을걸 사먹으면서 맥주를 마실수있기때문에 피시볼이 꽤 먹기 간편하고 좋다. 아니면 태국애들은 술 마시면서 오이 밖에 안먹기때문에 ㅜㅜ피시볼은 어묵 오뎅 같은 맛이라서! 근데 자주 펍을 와서 그런지 1년만에 온거 같은데도 여기 펍에서알아보고 오라고 하네? ㅋㅋㅋㅋ 안 본 사이에 안경도 벗고 그랬네~ 얘외에는 다른 사람들은 다 그만뒀다고 하더라! 맥주 한잔 하고 갈려고했는데 너무 피곤하고 아직까지 인도 여행에서의 피로라던지 바라나시에서 걸린 물갈이 휴유증이 남아있어서 호텔에서 편하게 쉬고싶었다!!
방콕 세븐일레븐에서 약을 사서 호텔로 복귀했다. 다행히 약의 성분명은 영어로 적혀있어서 구매하기 수월했다. Tylenol 타이레놀의 주 성분은 파라세타몰(paracetamol)은 게보린 같은 진통 해열제고 뒤에 약초 같은건 까먹었는... 아마도 속이 안좋았던거 같아서 그런쪽 약 같은데... ㅜㅜ
이렇게 첫날은 자고 둘쨋날에는 본격적으로 송크란을 즐기기 위해서 태국 현지인 친구들을 만나기로했다. 호주 퍼스에서 카플란 어학원을 다닐때 만났던 태국 친구가 송크란인데도 고향집에 안가고 방콕에 남아있어서 같이 놀았다. 송크란은 태국의 새해라서 많은 태국 사람들이 자기 고향으로 가고 한다.
진짜 바글 바글 하다. 친구도 못만날뻔했다!! 우린 송크란을 위해서 실롬으로 왔다!
그리고 송크란을 잘 즐기기 위한 무장을 하러 갔다.
이렇게 물총도 사고! 고글도 사고! 그리고 돈이나 휴대폰은 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그런것도 사고~
또 이렇게 길거리 음식을 가볍게 먹었다. 물총놀이 시작하면 먹기 힘들다고 하더라!
10바트 짜리 가벼운 계란밥이다. 계란에 케찹 올려서 간단하게 먹는 ㅎㅎㅎ
실롬에서의 송크란 축제 사진은 따로 담지를 못했다. 너무 즐기느냐고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다.
하지만 동영상을 틈틈히 찍어서 내 유튜브에 이렇게 올려놓았다.
랍짱에서 내려서 걸어가는 동안도 계속 되는 송크란!!
진짜 랍짱 타고 가는 중에도 계속 뿌린다.... 차에도 오토바이에도
샤워를 하고 다시 친구들 하고 모이기로 했기 때문에 해쳐모여했다. 꽤 흥겨운 식당이였다. 밥만 먹는게 아니라 스포츠 바같은 느낌이라서 실내엔 큰 티비도 있고 막 사람들도 들떠있고 그렇다. 그리고 핫한 장소인지 계속 사람들이 왔다. heap cafe and restaurant
솜땀 뚬양쿵 같이 태국 기본 음식으로 해서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맥주도 엄청 시키고! 간만에 봐서 재밌었다. 근데 물놀이는 역시나 좀 빨리 피곤해지는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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