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간 18년도 4월 1일  ~ 4월 13일 


와 리시케시 첫인상은 꽤 좋다.

에메랄드 빛깔 나는 강가(갠지스)강이다!!!

진짜 감탄이 절로 나온다.

이 글 을 쓰는 시점이 여행 갔다온지 거의 3개월 후에 쓰는건데 최근에 대만 르웨탄 선문레이크 sun moon lake 를 갔다왔는데 여기 후기 보면 에메랄드 색이라고 감탄을 하지만 리시케시의 강가가 훨씬 더 멋지다 ㅋㅋㅋ 이걸 보고 봤더니 좀 싱망했다.

  



 

흔들거리는 다리 위에서 열심히 찍음 ㅋㅋㅋㅋ

여행 가면 맨날 비싼 카메라 사고 싶단 충동이 강해진다. 드론이랑 ㅋㅋㅋㅋ

곧 저기 있는 힌두 사원을 등반할 예정이다.




이 파랑색 신은 요가를 처음 만들었다는 시바신이다. 도착했을때가 아침이라 사람이 적지만 오후가 되니 엄청나게 많은 관광객들이 앞에서 사진을 ㅎㅎ




이 코끼리는 누군지는 모르겠다.

설명해줄 사람이 없어서 ㅋㅋㅋㅋ 그냥 저 위에 있는 힌두사원 밑에 있는 동상중에 제일 간지나서 찍었다.


ps 호주에 인도인 친구한테 물어보니깐 가네쉬 가네시 라고 하는 공부의 신이라고 그래서 인도인들 중에서 이 코끼리 신 사진등을 걸어놓고 공부하거나 시험 전에 시험운을 위해서 기도한다고 하더라! 

 

이렇게와서 처음 한건 체크인이랑 요가 체험 하러 가기!! 리시케시는 요가의 본고장인 만큼 해보고 싶었다.

당일에 하루 체험 할 수 있는 코스가 좀 있다. 나는 2일에 걸쳐서 하루짜리 초보자 요가 체험을 했다. 첫날에 먼 이동을 한다고 짜부되어있던 몸을 스트레칭도 할겸 첫날부터 했었다. 피곤했지만~ 

swami vivekananda yoga & meditation school rishikesh 평점도 좋다. 나는 이스라엘 여자분들이랑 강습을 받았다. 당연히 수업은 영어로 진행되고 초보자도 따라 할 수 있게 천천히 한다. 또한 나혼자 남자 요가 수강생이였고 처음 하는거였지만 그렇게 어렵지 않았다. 그리고 사진 보면 알겠지만 대부분의 요가 강사들은 남자들이다. 그래서 더 편하다... 

하지만 한국 사람이라 어쩔 수 없이 요가는 여자 운동이라는 편견이 좀 생겨서 순간 좀 놀랬던? ㅋㅋ 다음날 코스도 당연히 남자고 유명한 강사들은 남자라고 함. 예전에 비틀즈 스승이라는 분은 성추행 혐의로 몰랐다는 말도 있던데.... 그래서 그런지 좀 조심하는 느낌이다. 내가 할떄 어려운 동작? 유연성과 균형성을 요구 하는 동작에서 강사들이 좀 도와준다. 허리가 굽으면 펴준다거나 다리를 더 벌리게 한다라던가? 그러면 인도인 수강생들에겐 그냥 자기 몸 처럼 만지는데 외국인들에겐 만져도 되?라고 물어보거나 말로만 하거나 그런다 ㅋㅋ 나는 남자라서 그냥 무자비하게 ㅠㅠㅠ 옛날에 태권도 할때 다리 찢는 연습할때 처럼 그렇게 고통속에서 했다. 남자 치고 유연성 좋다고 엄청 칭찬도 듣고 ㅋㅋㅋㅋ 재능있다고 계속 한국가서도 배욱라고 그런이야기도 들음 ㅋㅋㅋㅋ 그러니 남자분들 중에서 요가 한번 시도 해보고 싶은 사람들은 리시케시에서 해보는거 추천! 여기에 위에 말했듯 초보 강좌들 많다. 

이건 잔돈도 바꿀겸 해서 들린 한인 식당 카페드림 !!

보통 한인 식당은 비싸서 잘 안가는뎅.... 잔돈이 필요했다. 이렇게 썼듯 돈이 있어도 못 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ㅠㅠㅠ

https://aussiekimbap.tistory.com/17?category=799813


위에 글에서도 썼듯이 인도에서는 잔돈을 소비자가 미리 운비하지 않으면 상인들이 물건을 안판다 ㅋㅋㅋ 잔돈을 미리 준비 해놓지 않아서~ 



많이 알다시피 리시케시는 고기와 술이 안된다....

그래서 채식주의자들이 엄청 살기 좋은 도시다!!!! 블로그 보다 보면 알겠지만 인도 자체가 채식주의자에게 엄청 좋다. 휴.... 그래도 두부랑 계란이 있는게 어디야 하면서 먹었다 ㅋㅋㅋㅋㅋ

이 카페 뷰가 좋은데 외국인들이 다 차지하고 있었음 ㅠㅠㅠ



여기서 접수를 하니 다른 센터에 연락을 해서 (같은 업종끼리 다 알고 지내는듯) 우리를 사람 더 많은 곳으로 보내더라!! 그래서 거기서 팀을 만들어서 출발을 함 ㅋㅋㅋㅋ 동행분이 여자분이라서 유럽사람들이랑 하고 싶으셨는데... 없더라 ㅋㅋ 다 인도 인도 사람들! 여기로 많이 놀러 오신듯~

단체로 지프를 타고 엄청 올라갔다. 하긴 17km 정도 내려오려면 많이 가야지!!!

인도 대학생들이랑 같이 했는데 영어도 좀 하고 한국인에 대한 흥미가 많은지 나한테 몇개국이나 여행했는지 미국이랑 관계나 막 그런걸 물어보더라 ㅋㅋㅋㅋ 그리고 걔네들하고 같이 지프를 타니 25루피만 달라고함~ 걔네들이 말한 가격이 잘 기억이 안나는데 우리가 레프팅을 위해서 지불한 가격의 반값 정도였고 우리한테 그렇게 비싸게 주고 했냐고~ 막 그랬다;;;; 우리 600루피인가 주고 했다. 블로그 빨리 쓸껄... 기억이 가물해서 ㅠㅠ

여튼 가니깐 우리 말고도 이렇게 더 있다. 가면 많이 많이 함 ㅋㅋㅋㅋ

강색깔 진짜 이쁘다!

빨강보트가 우리 팀이다.

휴대폰이랑 그런 귀중품은 방수되는 가방에 다 넣어서 보관해준다!

그리고 중간에 꺼내서 사진도 찍어라고 해줌~

 


또 중간에 물에 입수할 기회를 준다 ㅋㅋㅋㅋ

짱 재밌다.

이게 인도 사람들에겐 신성한 물이라서 더더더더더 재밌었고 그리고 엄청 시원했다!

아 참고로 이 물 히말라야에서 내려와서 깨끗할거다 ㅋㅋㅋ 적어도 바라나시에서 강가 물에 들어가는거보단! 근데 바라나시에서 만난 중국여자애는 바라나시 물도 깨끗하다고~ 자기 들어간 사진이랑 막 보여줬다. 스팟일아 알려줬는데 들어가보진 않음.

인도 대학생들이 엄청 개구장이라서 물에서 나올줄을 몰랐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중간에 적당한 높이의 절벽에서 다이빙 할 기회도 주고 매기라면도 끓여팔고 그런다~

그래서 도착하니 어둑 어둑해진 강변이다.

강가 주변엔 항상 밤엔 저렇게 사람도 많고 행사를 한다! 뿌자같은거! 

그리고 이렇게 꽃 파는 꼬마애들이 가득 가득하고~ 이걸 띄우면서 소원을 비는거라고 함 !

10루피다. 어떤 한국분들은 불쌍해서가 아니라 사진을 위해서 저걸 몇바구니씩 사시더라~

여러개 띄워야지 사진 이쁘게 나온다고



저녁으론 푸짐하게 먹었다 ㅋㅋㅋㅋ

이건 인도 탈리!!

알다시피 난 인도 오자말자 바로 맥로드간지로 떠난지라 인도음식 다운 음식은 여기서가 시작이다 ㅋㅋㅋ 탈리는 진짜 배부르게 먹을수 있다 ㅋㅋㅋ 채식도 이ㅣ렇게 먹을수 있으면 할 수 있을거 같단 생각도 했다. 우리나라에서 채식 주의 음식은 정말 맛없는데 해외에 나오면 채식이라도 꽤 입이 즐거운게 많다~ 

 

이건 요가 교육원 안에 있는 시바 신 ㅋㅋㅋ

시바신은 항상 뱀이랑 다닌다

포즈 따라하며 사진 찍기 좋다 !!

 

둘쩃날 요가 장소다!

https://www.facebook.com/pranayogaschoolrishikesh/

여기서 hatha 하타 수업을 받았다. 10시 15분이였음. 200루피였고~

초보자도 하기에 무리 없었다!!

 


벌써 고기가 먹고 싶어서 과일로 ㅋㅋㅋㅋㅋㅋㅋ

단맛이라도 채워야지 ㅋㅋㅋㅋ 과일 가득 가득 채웠다. 아마 100루피였던거 같음...

 little buddha cafe 인데 뷰도 좋고 쉬기 좋다. 

차크라 인데 뭔가 있어보여서 ㅎㅎㅎ

 

여긴 그 앞에 다리 옆에 보였던 힌두 사원 (Trayambakeshwar)꼭데기다 ㅋㅋㅋㅋㅋㅋ

중간사진 다 생략인..... 올라가려면 여느 힌두사원처럼 신발을 맡기고 가야한다.

그리고 신발 찾을때 뭔가 돈을 요구한다... 원래 요구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돈을 달라는거 같아서 작은돈 줌 ㅋㅋㅋ 우리한텐 작아도 얘네한테는 크니깐? 올라오다 보면 상점도 많은데 무시하자 ㅋㅋㅋㅋ


올라올만하다~ 뷰도 좋고~

사진찍을 포인트도 많다.

 

ㅋㅋㅋㅋ 저녁이 되서 뿌짜 의식 경험 해보고 싶어서~ 갔다.

6시인가 6시 반인가 한다.

음악도 틀고 다들 기도하고 그런다

여기도 당연히 신발을 맡기고 간당 ㅋㅋㅋㅋ

 


오 ㅋㅋㅋㅋ 왔다가 맥간에서 옆방에 머물렀던 캐나다인 만났다!!!

반가워서 사진 찍었는데 너무 반가워서 그런지 흔들림 ㅠㅠㅠㅠㅠ

앞에서 이 분을 소개 할 시간이 없었는데 ~ 맥간에서 장기 거주중이시고 기도하시는 베지테리언이다!

부인은 일본인이시고 예전에? 10년도 더 전에 한국에서 울산에 있는 대학교에서 교수로 일했었다고 함 !!! 한국말도 조금은 할 줄안다. 그리고 난 그 대학교 근처에 살아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는데 ㅋㅋㅋ 그 중에 가장 놀라워 하는건 한국에도 울대 앞에도 채식 식당이 생겼다는거? 솔직히 지금도 여전히 한국에서 채식을 한다는건.... 아니 그냥 한국에서 다른 사람들과 다른 삶을 산다는 자체가 어렵다고 생각함... 그러니 이슬람인들이 할랄 찾는데도 욕하는 여론이 대부분 ㅋㅋㅋ


아 그리고 이마에 힌두식 빨갛고 주황색 점? 찍은건 아까 그 힌두 사원가면 기도 해주면서 점 찍어준다.

그리고 기부금 요구하는데 뭐 난 해보고 싶어서 했는데 돈 아까우면 안해도 ㅋㅋㅋㅋ 그래도 인도 왔으니깐 ㅋㅋㅋ\

저기 앉아있는 사람도 시바신이당 ㅋㅋㅋ 


불의 신을 모시나? 싶더라 ㅋㅋㅋㅋ

다들 저 램프랑 사진찍고 싶어서 난리였음~  

이건 이름 까먹었다 ㅋㅋㅋㅋㅋ

그냥 비싼거 시켰다.

밥대시 난... ㅋㅋㅋ 호주나 한국은 비싼데 여기는 싸니깐 그냥 난 보다는 버터 갈릭난 이런걸로 많이 먹음 ㅋㅋㅋ 휴 또 먹고 싶당 ㅋㅋㅋ

진짜 버터갈릭 난 이런게 왜 이렇게 비싸 ㅜㅜ 

 

짧은 일정이라서 난 ㅠㅠㅠ 다시 델리로 가서 아그라로 가야했기에... .동쪽으로 계속 가야행...

고작 2일 있었지만 너무 즐거운 리시케시였다.

이건.......

리시케시에서 뉴델리까지 버스 타고 이동해서 생긴 상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좌석이 좁은데 길은 엄청 안좋아서 흔들려서 이렇게 상처 생김 ㅠㅠㅠ

10시간 정도를 계속 마찰이 일어나니깐 이렇다;;;

 

휴 버스에서 내려서 본 뉴델리 풍경인데 ㅋㅋㅋ

새벽 5시 좀 넘은 시각인데도 헬 풍경이다.....

밑에 바글 바글 한 사람들과 오토릭샤들을 봐 ㅠㅠ 실제로 사진보다 훨씬 많았고 진짜 정신없었다.

보통 흥정 잘 안하는데 ㅋㅋㅋ 너무 어이없는 택시 가격을 빠간 가는데 부르더라.... ?

500루피 400루피 ㅋㅋㅋㅋㅋ

참고로 리마인드 시켜드리자면 나 공항에서 빠간가지 10 루피 주고 옴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리시케시에서 뉴델리 오는 10시간 걸리는 버스가 700루피인가 ㅋㅋㅋㅋㅋ

그래도 정색 빨면서 150루피 까지 디스카운트? 받아서 빠간으로 진입함 ㅋㅋㅋㅋㅋㅋ

근데 가는 도중에 갑자기 돈 더 달라고 하길레 ㅋㅋㅋㅋ 그냥 멈추라고 그냥 여기서 내리겠다고 내리는 뉘앙스 취하니깐 알았다고 알았다고 그냥 타고 있어라고 ㅋㅋㅋㅋ 휴 인도는 피곤해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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